대구시가 포항 강진을 계기로 지진 방재대책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시청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청사 이외에서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 구축과 대체 업무공간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지진재난 종합정보시스템과 임시구호시설 구축을 계획하는 한편 지진 대피요령 등을 담은 카드를 가구별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진성능평가와 성능보강을 당초 2045년에서 2025년으로 앞당겨 조기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재난관리기금 89억원을 활용해 내진성능평가를 내년에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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