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웅 스님, '효孝 사상과 불교' 책 발간
갈수록 효 사상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가운데 부모님에 대한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를 불교적 관점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 발간됐습니다.
천태종 총무원 교무부장을 지낸 도웅 스님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책 '효 사상과 불교'를 발간했습니다.
책 '효 사상과 불교' 에는 인도불교의 효 사상과 불교와 유교의 효 사상을 비교하고, 삼국유사 등 문헌 속에 나타난 효의 관념 등을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도웅 스님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백등을 박히고, 천도재를 지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자주 연락을 드리고 찾아뵙는게 진정한 효도"라면서 "돌아가신 뒤의 천도재와 백중기도 100번 보다 살아계실 때 해드리는 작은 보은이 훨씬 더 큰 공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웅 스님은 현재 천태종 거제 장흥사 주지를 맡고 있으며, 천태종 교무부장과 종의회 총무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송은화 기자 bbsbus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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