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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우정총국 앞 불법시설물 철거...적폐청산시민연대는 유지

기사승인 2017.09.22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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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우체국 21일 양측에 천막가설물 즉시 철구 요구

광화문우체국이 서울 조계사 인근 우정총국 앞에서 불법시설물 등을 설치한 조계사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에 즉시 원상회복 철거명령을 내린 가운데 , 조계사가 먼저 천막가설물 2개를 철거했습니다.

광화문 우체국은 어제 조계사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에 각각 우정총국 앞 불법설치한 천막가설물 등을 즉시 철거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고, 양측 모두 이를 수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계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천막가건물을 철거했지만,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여전히 우정총국 앞에 농성 천막 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우체국 관계자는 "우정총국 앞은 문화재 보호구역 내에 해당하므로 광화문우체국이 이를 관리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하게 됐다"면서 "계속해서 천막가건물을 유지할 경우 어떤 조치를 할 지에 대해서는 오는 26일 열리는 문화재청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는 오늘 우정총국 앞에서 농성 천막을 설치하고 조계종의 적폐청산을 요구하면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비구니 선광 스님에 대해 1차 등원통지서를 직접 전달하려고 했지만 본인의 거부로 하지 못했습니다.

호법부는 제1차 등원통지서를 통해 선광 스님이 총무원법 제20조 1항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확인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총무원 호법부로 등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은화 기자 bbsbusan@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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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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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자도생의 길로 내몰린스님들 2017-09-24 06:42:06

    조계종단의 전체승려분이
    약 12000명 가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조계종의 종지인 선을 수행하시는 수좌스님이 약 2300명 이란 이야기에 정말 실망했습니다.

    수좌스님의 비율이 20%도 안됩니다.

    나머지 분들이 수행이나 전법을 안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수행공동체 생활문화가 무너져
    각자도생의 길로 내몰려 있다는 현실이
    오늘의 조계종단를 성토하지 않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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