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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환 합천군수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누구나 즐기는 오감만족 행사...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길"

기사승인 2017.09.22  10: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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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S전영신의 아침저널 - 기획인터뷰] 하창환 경남 합천군수

□출연 : 하창환 경남 합천군수    □진행 : 전영신 기자
   
[인터뷰 내용]
   
전영신 : 경남 합천 해인사와 대장경 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다음달 20일에 개막이 된다고 합니다.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최 이후에 아마도 올해가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하창환 합천군수, 오늘 기획인터뷰에서 만나보겠습니다. 하 군수님, 나와 계십니까? 
   
하창환 : 네.
   
전영신 : 안녕하십니까?
   
하창환 : 반갑습니다.
   
전영신 :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다음달 20일이 개막이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건데 이제 행사준비는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으시겠네요.
   
하창환 : 네, 그렇습니다. 다음달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17일간 우리 합천군 가야면 소재지와 또 대장경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전영신 : 주로 어떤 행사들이 열리게 됩니까?
   
하창환 : 대장경축전은 잘 아시다시피 저희들이 이번에 3번째입니다. 2011년, 2013년 해서 3번째인데 1,2회 행사 때는 대장경의 역사적인 사실 이런 걸 알렸는데 이번 3번째는 대장경의 가치 이 가치를 이제 온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알려서 우리 합천이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준비를 착실하게 했습니다.
   
전영신 :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그야말로 인류문화의 정수자 최고의 목판 예술을 컨텐츠로 한 행사인데 그 만큼 비중도 크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죠.
   
하창환 : 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 군수님께서 보시기에 이 행사가 갖는 중요성, 의미 어떻게 부여를 하시겠습니까?
   
하창환 : 잘 아시다시피 고려 대장경은 외세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이렇게 물리치고자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려인들의 국난 극복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현대에 와서는 인류문화의 정수라고도 하고 최고의 목판예술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축전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고려인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겨서 인류평화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를 더해 가자는 그런 생각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전영신 : 예전에는 이제 경상남도하고 합천군이 함께 주최를 했던 행사였던 것 같은데 이제 합천군의 역할이 더 커진 겁니까?
   
하창환 : 네, 그렇습니다. 2011년에 1000년을 기념해서 했고, 2013년에 올해 3번째입니다. 첫 번째 두 번째는 경상남도, 해인사, 합천군이 공동으로 주최를 했는데 금년부터는 합천군과 해인사만 공동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함으로써 주체적이고 사회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됐다란 점에서 역할이 큰데요. 현재 해인사 향적 주지스님하고 저희들 합천군하고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 혹시 경남도가 협조를 잘 안 해주고 그런 건 아니죠? (웃음)
   
하창환 : 아니죠 (웃음)... 자율적으로, 주최적으로 매년 각 지자체가 행사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거죠.
   
전영신 : 알겠습니다. 이번 축제는 주로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소리길, 해인사 일원으로 나눠서 지금 행사가 진행이 되는 거죠?
   
하창환 : 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 세 곳의 각기 다른 장소가 갖는 나름의 특징, 매력이 있지 않습니까?


하창환 : 그렇습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이게 전통문화하고 첨단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그런 행사이고요. 대장경테마파크에서는 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또 전시가 많습니다. 또 따라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공연 행사를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고 우리 해인사에서는 평소에 일반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지 않은 '마애불입상'이 있습니다. 마애불입상도 직접 친견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고요. 대장경파크와 해인사 중간에 소리길이 있는데 가을이 되면 정말 홍류동 계곡 단풍은 다 잘 알고 계십니다만 정말 장관인데 이 단풍 사이를 걸으면서 명상과 힐링을 동시에 알 수 있다...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 그렇군요. 해인사 뒤쪽 산 중턱에 1200년에 된 마애불입상이 이번에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는 거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하창환 : 그렇습니다.
   
전영신 : 그렇군요. 언제 일반에 공개될지 모르는 귀중한 불교문화유산인데 직접 친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이 된다고 하니까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꼭 참석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제 개막 한달 정도 앞두고 있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 하시는 부분은 어떤 부분입니까?
   
하창환 : 팔만대장경이라고 하면 불교문화라고 판단해서 많은 분들께서 아...좀 종교적인 그런 색채를 띤다, 어렵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만, 일반인들도 정말 다가가기 쉽고 특히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여기다가 아까 말씀드린 마애불입상도 있지만 팔만대장경 진본도 8점을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직접 진본을 볼 수 있고. 그 다음에 5D 입체영상을 통한 대장경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해인사 올라가시면 1200년 전에 애장왕이 마셨다는 어수정 우물이 있습니다, 우물을 다시 개발해서 직접 오는 손님들에게 선보이게 되는데 사실은 요즘 학생들에게 IT기술을 접목하고 그 최우수 기록문화의 그 전시를 통해서 가족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전영신 : 하창환 합천군수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재선 군수로 재임하시는 기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명품축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중심역할을 해오셨는데 앞으로 이 행사를 어떻게 발전시킬 구상을 갖고 계신가요?
   
하창환 : 앞으로 대장경축전은요. 저희들이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준비를 했는데 어쨌든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거듭나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저희들이 해인사 전체가 축제장으로 만들고...또 요즘은 자연친화적인 축제장을 가져야 많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특성을 살린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되고 품격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힐링 축제로 가야 안되겠냐,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 알겠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해인사를 품고 있는 경남 합천군은 불교의 본고장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죠. 불교문화 발전 불교문화 보호 등과 관련한 군수님의 평소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하창환 : 불교문화는 특정 종교의 문화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민족 종교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교문화를 발전시키고 그리고 우리 불교문화재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문화와 역사를 지킨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일인데요. 저희들은 우리 군에서 가지고 있는 가장 세계적인 유산 이런 것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또 불교문화를 발전시키고 불교문화재를 우리가 보호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 네, 그리고 황매산에서부터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그리고 해인사를 잇는 관광벨트 조성을 계획하고 계시죠? 어떤 내용인지 소개를 해 주시죠?
   
하창환 : 우리 합천은 다른 시군보다도 자연문화유산이 참 많은 시군입니다. 그런데 면적도 넓은데다 관광지가 군데군데 흩어져 있습니다. 이런 관광지를 연결해서 관광벨트를 만들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얼마든지 발휘할 수 있고. 또 관광이 체험관광이 되어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체험관광으로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 아, 그러시군요. 합천군 다녀가시는 관광객들이 최근에 부쩍 늘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시게 하는 비결이 있습니까?
   
하창환 : 일단 조금 전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시군에 비교해서 관광자원이 많습니다. 또 기존 우리 합천에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시대물 영상테마파크가 2003년부터 개장되어 가지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게 되어 있고요. 그리고 여름에 저희들이 합천댐 맑은 물을 이용해서 코스트파크 축제나 바캉스 축제 그런 이색 축제를 또 많이 개발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합천에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관광개발위원회에다가 튀는 요즘 아이디어 이런 노력이 보태져서 성과가 있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합천 구민들의 따듯한 마음 또 민심이 오신 분들 한 번 더 오게 하는 끌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전영신 : 알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영화세트장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많은 영화 드라마 촬영하는데 요즘도 그렇습니까?
   
하창환 : 요즘도 한 달에 2,3편 정도는 꼭 이렇게 촬영을 합니다. 지금까지 2003년도 개장을 해서 태극기 휘날리며 아시죠?
   
전영신 : 네, 알죠. 장동건 씨가 주연한...
   
하창환 : 1000만, 1500만을 돌파했다는... 그 영화 세트장을 만들고 나서 지금까지 180편 드라마, CF. CF촬영 이런 게 180편 정도 됩니다. 그러다보니까 1920년대부터 이렇게 시대물 촬영할 수 있는 세트장이니까 이행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합천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영신 :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도 좀 여쭤 보고 싶은데요. 지금 재선이시잖아요, 재선 군수이신데 어떻게 내년에는 도지사 선거에 한 번 도전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하창환 : 제가요? 그것은 제가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구민들이 저에게 맡긴 소명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저가 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 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또 새로운 모습 또 기대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기간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합천을 찾았으면 싶습니다.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 기대하시는 한 말씀 청취자분들께 해 주시죠.
   
하창환 : 네, 우리 합천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대장경세계문화 축전이 열립니다. 교과서에서만 이렇게 보던 팔만대장경 두 눈으로 지금 직접 확인할 수 있고요. 소원을 이렇게 한 번 빌면 이루어진다는 그런 한 가지 소원 꼭 우리 마애불입상에 오셔서 소원을 이루시고 간절한 마음을 전해 보시면 좋겠다. 그리고 또 소릿길 단풍은 우리 찾아오시는 우리 관광객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오색 빛으로 물들을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감동적인 그런 우리 컨텐츠, 다양한 볼거리 또 체험거리가 있는 오감만족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가족과 함께 또 이웃과 함께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전영신 : 네, 4429님께서 해인사는 참 가고 싶은 곳입니다, 하셨고요. 6187님께서는 남편 고향인 해인사에서 큰 행사를 한다니 자랑스럽습니다, 이렇게 문자들 보내주고 계시네요.
   
하창환 : 아이고 고맙습니다.
   
전영신 : 네,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다음달 20일부터 보름 17일 동안 합천군 해인사과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열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군수님 행사 잘 치르시고요. 성공개최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창환 :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 네, 지금까지 하창환 합천군수 기획인터뷰로 만나봤습니다.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9월22일(금) 07:00~09:00(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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