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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경북 물기업 글로벌 경쟁력 알린다

기사승인 2017.09.21  09: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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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경북소식]

● BBS대구불교방송 시사프로그램 ‘라디오 아침세상’ (2017.9.21)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 Mhz)

● 코너명 : 경북소식

● 진행 : 박명한 기자

● 출연 : 김종렬 기자

 

20일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전시회 개막을 알리기 위해 김현미 국토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앵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어제(20일) 개막해 열리고 있는데요, 행사의 의미, 기대효과 소개 좀 해주시죠?

[기자] 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가 어제(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해 모레(23일)까지 열립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구경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과 대구의 물 산업전을 통합한 글로벌 물 포럼이자 물산업 엑스포입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최종 목표는 세계 3대 물주간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대구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회차입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70개국 만5천여명이 참가하는데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행사는‘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 파트너십’을 주제로 고위급 회담,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총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0일 주최도시인 경주시와 안동시, 울진군이 추진하는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에서 경주시는 천년고도 경주의 생태하천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경주시 제공

물 관련 각국 고위급 회의체인 HELP와 해수담수화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부대 행사로 개최돼 물 분야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각국의 실행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천을 위한 실행선언문을 채택합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물 이슈 주도권 확보와 국가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물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행사 기간 지역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인에게 홍보함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번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개최지인 경북도와 지자체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이죠?

[기자] 네, 그렁습니다. 경상북도는 첫날인 어제(20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내 대표 수변지역인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이 추진하는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을 열고 생태하천 개발과 물문화, 물산업 육성 등 수변지역이 가진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고 지구촌과 함께 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물 산업 특허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세계 수준의 멤브레인 제조사인 코오롱과 도레이 등 산학연이 마련한 ‘물 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전국 최초로 발표합니다.

20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우박으로 사과 피해를 입은 안동 임하면 배용규씨 농가를 방문 피해 현황 등을 청취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그리고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하는데요, 경주시는 홍보관과 신라금관 체험, 물 센터 이동식 급속수처리기술 소개 등을 마련했고, 안동시는 미술 전공 대학생 100여 명이 만든 물 관련 작품을 전시합니다.

울진군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바닷물을 이용한 먹는 물과 해조류 슈퍼푸드 스피루니나 배양을 선보입니다.

주 행사장인 하이코 1층에는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합니다.

 

[앵커] 우박 소식인데요,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5차례 우박으로 경북지역의 농작물 등이 많은 피해를 입혔는데요, 그제 또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수확을 앞둔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제죠 19일 오후 안동과 문경, 예천, 청송 등 경북 북부지역에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수확을 앞둔 사과 등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봤습니다.

이날 내린 우박과 비는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20여분 동안 집중됐는데, 특히 안동 지역에 내린 우박의 지름은 1~2cm 안팎으로 큰 것은 500원짜리 동전만한 것도 있었습니다.

우박 탓으로 안동시 풍산읍 한 사과농장에서는 수확을 앞둔 사과가 상처를 입는 등 피해가 났습니다. 채소밭에서도 배추와 토란의 잎이 찍어지는 피해가 생겼습니다.

경상북도는 경북북부 4개 시·군에 내린 우박으로 천159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정밀조사가 끝나면 그 피해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 박종국씨 농가를 방문해 고윤환 시장과 피해 사과 등을 살피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관용 도지사와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오늘 오전과 오후 각각 문경과 안동지역 우박피해 현장을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앞에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4월부터 7월에도 우박이 내렸는데요, 봉화 등 14개 시·군에 6천410ha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피해농가에 대한 정밀조사 후 신속하게 국기 지원을 요청하고 도 자체적으로 특별영농비 지원괴 피해 사과 수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구미시가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인정을 받았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구미시가 어제(20일) 구미코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7월 1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공인을 통보받은 지 2개월 만입니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에서 안전한 도시를 위해 사회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하는데요,

구미시는 20일 오후 구미코 전시홀에서 구미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공인 안전도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미시 제공

국내에서는 구미를 비롯해 12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구미시가 처음입니다.

구미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해 3년 전인 2014년부터 안전도시 기본계획 수립, 안전도시 조례 제정,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안전도시 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2차례 현장실사를 받았습니다.

구미시의 안전사업 중에서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 운영,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등 생활밀착형 안전시책이 대표적입니다.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도시는 5년마다 재공인 실사를 받아야 합니다.

회색빛 공단도시란 인식이 강했던 구미가 숲가꾸기로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했고, 또 국제안전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북도청을 출입하는 방송부 김종렬 기자였습니다.

김종렬 기자 kjr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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