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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전 중앙신도회 부회장,국민의힘 국민문화특별위원장 임명

기사승인 2020.12.03  1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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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국책자문위원회 소속 국민문화진흥특위 위원장에 정병국 조계종 중앙신도회 전 부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정 신임 위원장은 국회 정각회, 국회 법우회, 한나라당 신도회 창립과 함께 국회 정각선원 건립불사를 비롯한 정치권 신행모임의 산파역을 수행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향후 국민문화진흥특위 활동 계획에 대해 우리 사회가 정치적, 이념적 갈등을 더해 종교간 갈등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종교간 평화와 교류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다해 유구한 전통문화를 국민문화로 승화시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병국 위원장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 불교학생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습니다.

이와 함께 민정당 대표위원실 비서실장과 건설근로자공제회 상임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등을 지냈습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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