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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속 49만 수험생 '수능응시'..확진격리 631명도 함께

기사승인 2020.12.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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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금 이시각 전국 3만 천여개 시험실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팬더믹 속에 치러지는 만큼 방역안전이 가장 큰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학력격차 우려로 인한 수능 난이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오늘 수능에는 모두 49만3천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8시40분부터 시작돼 1교시 국어에 이어 잠시 뒤 2교시 수학영역을 마친 뒤 점심시간을 갖게 됩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치러지는 수능인 만큼 시험장 풍경은 예년과 크게 달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국 86개 시험지구별로 확진과 격리, 일반 등 모두 만 3천여개 시험실을 마련했습니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입니다.
“코로나19 확진 응시자를 위한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는 29개소, 자가격리 응시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113개소입니다. 또한 시험 편의대상자는 631명이며, 현재 응시하고 있습니다.”

일반 수험생이라도 입실전 발열검사에서 열이 있거나 의심증상 등이 있었어도 시험장내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이상없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난이도와 관련해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분석결과,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는 특별히 없었고, 예년 수준의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찬홍 수능 출제위원장.
민찬홍 수능 출제위원장.

민찬홍 출제위원장입니다.
“예년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는게 큰원칙이고 중심틀이었고요. 코로나로 인해서 이번 재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고요. 따라서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않도록 하는데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이번 수능의 정답은 이의신청과 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오후 5시 최종 확정되고 성적표는 23일 배부될 예정입니다.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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