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 지역 사찰들의 법회가 내일부터 10일간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서울지역 사찰 220여곳에 공문을 보내 내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비대면으로 법회를 진행하고 사찰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모임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사시 불공 등 기도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정상적으로 봉행됩니다.
조계종은 또 사찰에서 상주하는 대중들의 공양을 제외한 신도와 외부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공양과 공용 음수대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사찰 종무원들과 상주 대중은 출퇴근과 점심공양을 시차를 두고 진행도록 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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