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위 결정 이후,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간 갈등에 대한 해법마련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 총리가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징계위 결정 이후 정국 돌파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혀 동반사퇴에 대한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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