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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시, 에어로빅ㆍ아파트 사우나에 '핀셋 방역'...수능 당일 대중교통 증편

기사승인 2020.11.30  16: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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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시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부 고위험 시설들에,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핀셋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사흘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을 대비해 확진자 수험생들을 위한 전용 고사장을 마련하고, 대중교통도 추가로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서울시가 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된 '핀셋 방역'을 일부 시설에 실시해 진정되지 않고 있는 확산세를 꺾기로 했습니다. 

최근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한 체육시설과 사우나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의 말입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젊은 세대 중심의 위험도 높은 활동에 대해 방역조치를 강화하여, 12월 1일 0시부터 수도권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12월 7일 24시까지 적용합니다."

에어로빅은 물론 줌바와 태보, 스피닝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체육시설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집니다. 

역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아파트와 공동주택 단지 내의 헬스장, 사우나와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운영이 중단됩니다.

일반 커피숍과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브런치 카페 등에서도 커피와 디저트는 포장만 가능하고, 식사를 할 경우에만 음식점 방역수칙이 적용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 시험을 대비한 대책들도 내놨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은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는 전용고사장 22곳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서울의 수험생 확진자는 12명, 자가격리자는 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보다 2시간 긴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로 늘리고, 버스도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또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등에 수송 지원 차량 700여 대를 마련해 정상체온이 확인된 수험생이 원하면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서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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