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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방역(3)] 종교계 '명상앱' 개발해야..."격리, 내면 수행기간”

기사승인 2020.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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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BS뉴스는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이 코로나19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방역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음방역 연속보도 세 번째 순서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과제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종교계가 마음방역을 위해 명상을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

불교계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과 공무원들을 위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실시했습니다. 

코로나 극복에 앞장선 이들을 전국 16곳의 고즈넉한 템플스테이 사찰로 초대해 심신을 달래줬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는 이미 지난해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팀이 MRI검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이는 불안과 초조를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하고 견디어 낼수 있도록 하는 마음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원경스님/ 불교문화사업단장]

"불안감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미래에 대한 불안 초조 등 스트레스가 일어났을 때 잘 견딜 수 있도록..."

전문가들은 불면증이 심할 때 잠을 안 자려고 노력할수록 증상이 심해지듯이, 불안과 우울 또한 마찬가지라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코로나블루 극복의 첫 걸음은 이를 받아들이는 것인데,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인 명상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정목스님/ 서울 정각사 주지]

"마음을 진정시키고 안정시키는 그런 명상을 소개해서 격리되어 있는 그 기간 동안 그 시기를 자신을 만나는 수행기간으로 변행시킬 수도 있겠다." 

지난 10월에 열린 스타트쉼 토크콘서트에서는 코로나 불루 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이 다시 한 번 강조됐습니다. 

마음방역에 탁월한 명상을 이제 사찰과 교회, 성당이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수용하고 명상앱 개발에도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이범수 소장/ 바른 ICT 연구소]

사찰이나 교회나 성당에서 이러한 맞춤형으로 마음을 다스려 줄 수 있는 것을 계속 소수, 소규모 집단, 온라인 등을 통해서 지원해 주시는 게 상당히 효과적일 것 같고요. 이러한 앱을 만들 때 과거 앱은...”

[스탠딩]

코로나19가 우리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공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블루의 대한 해법은 이제 종교계는 물론 우리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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