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는데도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현구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12명 줄어들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500명대를 유지하다가 400명대로 내려왔는데,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확진자 438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14명, 해외유입 2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63%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스포츠 시설, 사우나, 소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과 마포구 교회 감염자가 각각 176명, 146명에 이르렀고, 신규 사례인 동대문구 탁구장과 노원구 체육시설 확진자도 각각 11명과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가 40명, 부산울산 장구 강습 확진자가 10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526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4%로 집계됐습니다.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