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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코로나19 일상 감염 확산...현재 진단은? 최승임 동국대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기사승인 2020.11.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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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동국대 일산병원 감염내과 최승임 교수 
■ 방송 :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전영신 BBS 정치외교부장

▷전영신: 박경수의 아침저널 2부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2부 <이슈인터뷰>에서는 동국대 일산병원 감염내과 최승임 교수 전화 연결해서 코로나19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궁금하신 점 #2842로 질문 주시면 직문직답 해 드리는 순서도 마련하겠습니다. 최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최승임: 네, 안녕하십니까. 

 

▷전영신: 네, 어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0명으로 집계가 됐고 일단 오늘은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500명 초반이 되지 않을까 이런 얘기도 지금 나옵니다만 어떻게 보세요? 지금 정점을 찍고 내려온 건가요? 계속 이렇게 좀 감소하는 추세가 될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승임: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이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절하였을 때 그 효과는 보통 이래 일주일에서 열흘쯤 뒤쯤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24일 날 저희가 저번 주 화요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올라갔죠. 그래서 아직은 정점을 찍고 내려온 거라고 판단하긴 좀 이르다고 생각하고요. 또한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서 약 3분의 2정도로 검사건수 자체가 좀 적기 때문에 보고된 확진자 수는 줄어들었어도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 자체는 높아졌습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그런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어제 2단계를 그냥 유지한다. 다만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해서 플러스 알파 즉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사우나 등의 운영 집단 체육시설 이런 것만 전면 중단하기로 했는데 이미 이제 기준은 2.5단계로 갈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한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단계 격상을 하지 않았어요. 이번 조치로 괜찮겠습니까? 

 

▶최승임: 네, 사실 이제 마스크 착용이 가장 어려운 시설이 그런 사우나 이런 것들에서 확진자 수가 최근에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런 곳을 막고 또 개개인의 동선 자체를 줄인다는 측면에서는 어떻게 보면 강제성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사실은 이러한 시설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기저기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처들만으로는 3차 유행을 꺾을 수 있을지는 좀 확실하지 않고요. 또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것이 사실 단순하게 조치를 넘어서 정부가 국민분들에게 드리는 메시지 역할이 크거든요. 그런데 사실 거리두기 자체가 이제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이 된지도 이제 오래되지 않았고 또 그 안에서 좀 복잡하고 기존의 틀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조치를 발표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네, 지금 이제 보면은 지역감염이 많잖아요. 450명 가운데 413명이 지역 발생자 확진자였는데 그리고 이제 지난 1차 대확산 2차 대확산 때하고 좀 달라진 거는 이제 어느 특정 집단이 아니라 그러니까 전국의 일상공간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서 이게 더 위험한 거죠?

 

▶최승임: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1,2차 유행 당시에는 특정 종교나 특정 지역 특정 모임과 같이 전파의 중심점에 비교적 좀 명확한 양상이었고요. 이렇게 되면 이게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해당 모임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미리 선제적으로 자가격리 통보 그 다음에 코로나 검사 시행 등을 진행하면서 비교적 지역사회 전파를 좀 빠르게 막을 수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의 패턴은 매우 산발적으로 그리고 또 소규모로 퍼지고 있는 양상이고 이제 겨울이 되면서 마치 계절성 독감 인플루엔자처럼 전국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전에 비해 감염원을 찾기도 어렵고 또 타겟을 선정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이게 전파의 고리를 끊기도 어려운 것이 됩니다. 

 

▷전영신: 지금은 일상 공간에서 어느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맞닥뜨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마스크 착용 반드시 하셔야 되고 손 소독 반드시 하셔야 되고 되도록 식사를 혼자 하시는 거 이게 좀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수능 지금 앞두고 있어요. 근데 이제 참 안타깝게도 수험생들 확진자가 지금 늘어나서 참 걱정인데 만일 이제 무증상 전파자가 수능 당일 시험실에서 함께 시험을 만약에 보게 된다. 그런 다음에 학생들이 전부 확진이 되면 이런 경우도 사실 가정해볼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수능 이후에 여파도 상당히 부담이 되는 상황이죠?

▶최승임: 그렇죠. 그래서 사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이제 실제 감염이 있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아니면 매우 약해서 이제 스스로 자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49만 명이라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시험을 보고 또 아무리 환기를 한다고 해도 긴 시간 동안 한 공간에 머무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수능 후의 확진자 발생 추이가 매우 중요하겠고 또 이게 수능 전후 그 다음에 수능 중간에 코로나 방역 역시 애들한테 엄중하고 되게 강력하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실 이제 수능뿐만 아니라 논술 면접 등과 같이 대학 입시와 관련된 일정들이 많고 게다가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겨울철이기 때문에 수능 때 방역을 철저하게 하지 못하면 그 뒤 여러 일정들에게도 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겠죠. 

 

▷전영신: 네, 그러면 뭘 조심해야 될까요? 수능시험 볼 때 학부모들 또 수능생 당사자도 그렇고 좀 조언을 좀 해주십시오.

 

▶최승임: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정부에서 확진자나 접촉자 모두 시험 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이제 수험생과 접촉하시는 가족분들 혹은 수험생 뿐만 아니라 시험 감독 등 수능과 관계된 모든 분들이 다 시험전까지 철저하게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혹시나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의 접촉력 혹은 겹치는 동선 등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전영신: 네, 지금 확진자 수는 400, 500명대로 나타내고 있는데 무증상 감염자 조금 전에 말씀하셨습니다만 무증상 감염자로 추정하면 실제 감염자는 훨씬 더 많다고 봐야죠?

 

▶최승임: 네, 지금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영신: 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데 현장에서는 경증환자들은 그냥 집에서 재택 치료를 해야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요. 방역 당국은 젊은 무증상 경증 환자는 자택에서 자가 치료하는 방안까지 검토는 하고 있는데 사실 가정 내에 전파 위험도 있는데다가 의학적인 판단도 또 비전문가 스스로 내려하는 이런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실현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최승임: 사실 이제 이미 의료시설의 부족을 겪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도입인 된 시스템이긴 한데요. 확진자가 폭증하고 또 중환자가 늘어나면서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나라에 의료 자원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가정 내에서의 전파 위협이나 아니면 자가 치료 중에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뭐 적절하게 대처가 일어날 수 있을지 그 다음에 오히려 반대로 또 자가 치료 중 환자가 이제 격리 조치를 위반 하였을 때 지역사회로의 전파 이런 것들이 문제점이 생길 수는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함께 재택 치료를 하는 환자의 기저질환 환자의 주거 형태 및 격리가 가능한 공간의 존재 여부 현재 그런 활력 징후 또한 보호자 상황 이런 등에 대해서 굉장히 철저한 기준을 마련을 해야 되고요. 또 환자 개개인에게 제공되는 약물이나 이런 것들에 사용 및 관리 방법 그 다음에 이러이러한 경우에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이런 것을 좀 명확하게 저희가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증상 악화가 됐을 때 바로 바로 의료진이 백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을 하는 것이지요.

 

▷전영신: 그렇죠. 코로나19 초기 치료가 굉장히 중요다면서요?

 

▶최승임: 네, 그렇습니다. 이런 거를 다만 더 중요한 거는 이렇게 재택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 될 때 이미 그때 쯤에 가서 저희가 이러한 것을 정립을 하면 늦은 것이기 때문에 다들 재택 치료가 지금 당장 필요하지는 않아도 미리미리 대책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전영신: 지금의 500명 이상 나오는 이런 상황이 확진자 수가 500명 이상 나오는 상황이 일주일 정도 더 지속이 된다고 본다면 우리 의료 인력과 장비로 감당이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논의되고 있는 어떤 자구책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볼 수가 있네요. 그래서인지 더 빨리 기다려지는 게 백신하고 치료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인데 아스트라제네카 3차 임상 중간 결과에서 이게 실수였는지 용량의 절반만 투여했더니 더 효과적이다 이래서 또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거는 뭐 어떻게 봐야 되나요? 이거 때문에 늦어지나요?

 

▶최승임: 네, 이게 말씀하신 용량 이슈 뿐만 아니라 그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이제 임상실험에 참가한 환자의 연령대라든가 아니면 결과에서 좀 핵심 데이터들 부족 같은 게 있어서 그래서 제약회사 입장에서도 효과적인 글로벌 임상 실험을 시험을 한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그래서 아마 긴급사용이 승인할 가능성은 조금 떨어졌다고 보고요. 결과를 좀 기다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전영신: 더 좀 걸릴 것 같고 그 영국이 미국 화이자 코로나 백신은 이번 주에 사용 승인할 것이다 이런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화이자가 발표한 임상 3상 시험 중간 결과에 따르면 백신 면역효과가 95%웃도는데 이거는 좀 그런 믿어볼 수 있습니까? 

 

▶최승임: 네, 사실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안정성과 예방효과보다 만족스러운 결과이기는 한데요. 그런데 화이자에서 개발한 백신을 사실 모더나 백신도 마찬가지인데 mRNA백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백신입니다. 사실 예방접종이라는 것 자체가 환자 분이 치료 받기 위해서 투여 받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이 본인의 면역을 증진시키는 목적이기 때문에 더더욱 안정성과 부작용이 핵심 이슈가 될 수밖에는 없는데요. 게다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같은 경우에는 기존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플랫폼으로 항원을 바꾸는 거라서 접근하기가 비교적 쉬웠는데 nRNA백신은 완전히 처음으로 상용화되는 백신 타입이기 때문에 저희가 PMS라고 보통 줄여서 얘기하는 출시 후에 신약재평가 결과도 좀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발표되는 연구 결과들은 면역원성에 초점을 맞춰서 있는데요. 실제 임상에서는 그렇게 면역원성이 생기는 것만으로는 추운하지 않습니다. 이제 감염이 됐다고 하더라도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들의 중증도가 낮아지면서 사망확률을 줄이는지 이런 이제 해당 백신의 유효성 결과가 조금 중요한데요. 사실 지금 급격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백신 개발되는 속도를 보면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실시 후 신약재평가 그 결과 자체가 사실 거의 임상 3상처럼 이제 진행이 되면서 앞서서 말씀드린 유효성 평가 연구도 병행할 상황이 올 가능성이 좀 높아보여서 이거에 대한 결과도 사실 좀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승임: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네, 지금까지 최승임 동국대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였습니다. 

 

아침저널 bbsi@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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