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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제주도 “도민 불안하지 않아도 된다”...71번째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0.11.25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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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도는 오늘(25일) 오후 3시 30분 쯤 확인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 71번째 확진자 A씨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입도했으며, 울산시 거주자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입도 후 거주지인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어제(24일) 오후 3시쯤 서귀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A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태봉 통제관은 “특히 이동 동선 미 공개사항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전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모든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면밀하게 진행하고 난 뒤 지침에 따라 접촉자 격리, 방역 소독 등을 모두 완료한 곳에 대해서는 감염 우려가 없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와 해당 업소의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 불필요한 사회적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비공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A씨의 추가 확진으로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모두 12명(#60번~71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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