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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오늘 출근 안 해..."끝까지 법적 대응할 것"

기사승인 2020.11.25  1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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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징계청구와 직무배제 명령을 수용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직무집행이 정지돼 출근하지 않은 가운데, 윤 총장이 이르면 오늘 중에도 행정소송 등으로 맞대응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서 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어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내리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윤 총장은 입장문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한 점 부끄럼 없이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선 끝까지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등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이 내려진 시점부터 윤 총장은 정상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검은 당분간 조남관 차장검사가 총장 직무대행으로 관련 업무를 맡게 됐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 대검찰청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개인 변호인을 선임해, 오늘 중에도 윤 총장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직무배제 명령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이와 함께 집행정지 신청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의 효력을 멈추기 위해서입니다.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윤 총장은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총장 직무 수행이 가능해 집니다.

이런 가운데, 윤 총장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검사 징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 일각에선, 징계위가 윤 총장 해임을 의결하고, 추 장관이 이를 대통령에게 제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서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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