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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오페라단,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공연

기사승인 2020.11.23  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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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 6회 정기공연작으로 푸치니의 걸작오페라 '라 보엠<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11월30일과 12월1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두차례 공연된다.

광주시립오페라단과 국립오페라단의 첫 협업작품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12월 11일~12일)에 앞서 광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올 뉴 프로덕션' 제작방식으로 이전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이 관전 포인트. 여기에 철저한 고증을 통해 1830년대 당시 파리의 의복과 남루한 다락방, 크리스마스 풍경을 재현한 무대 또한 볼거리다. 

'보헤미안 소녀(Bohemian girl)'라는 뜻의 '라 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 풍경'을 원작으로 푸치니가 작곡한 전 4막의 오페라 작품이다.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예술이라는 교감으로 모인 예술가들의 청춘, 아픔,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범로 광주시립오페라단 선임 예술감독, 세바스티안 랑 레싱(지휘), 김숙영(연출) 등 국내 정상급 제작진과  유럽 콩쿠르와 오페라 극장을 석권했던 오페라 스타들로 채워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첫날 공연에선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여성 성악가 부문 우승을 거둔 서선영이 미미 역을 맡고, 해외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테너 강요셉이 로돌포 역으로 출연한다.

둘째날 공연에선 독일 만하임 오페라 극장의 전속성악가인 권은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알프레도 역할을 맡아 갈채를 받았던 테너 최원휘가 각각 미미와 로돌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로 참여하며 위너오페라합창단, 메트오페라합창단, 광주루치칸티어린이합창단이 협연한다.

김종범 기자 kgb29@hanmail.net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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