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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당국, 지역감염 지속..."전국적 대규모 확산 우려"

기사승인 2020.11.23  18: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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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백 71명으로 집계되며, 엿새만에 3백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요인 등으로 지역사회 전파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271명 늘어 누적 3만 천 4명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엿새만에 3백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평일에 비해 휴일에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여 언제든 확진자수 규모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방역당국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여행, 행사, 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누적되고 있으며, 동절기 요인 등으로 인해서 지역사회 전파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2백 7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백55명,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지역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백 6명이었습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노량진의 임용단기학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에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고등학교와 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에 4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가 76명이 됐습니다.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고,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과 관련해서는 모두 37명이 확인됐습니다.

전국 곳곳의 일상공간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신두식 기자 shinds@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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