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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시, 내일부터 '천만시민 긴급 멈춤주간'...대중교통 감축

기사승인 2020.11.23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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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시가 내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2단계와 함께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형 정밀방역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종교시설에서는 온라인 예배와 법회가 강하게 권고 되고, 밤 10시 이후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 횟수도 줄어듭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

서울시가 내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는 별도의 자체 방역 대책들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는 특정 거점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전방위로 생활 감염이 퍼져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우선 내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주간'으로 정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방역을 실시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온라인 예배'를 강하게 권고했습니다. 

2단계에서는 정규 예배와 법회, 미사 참석인원을 좌석의 20%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보다 한층 더 강화된 조치입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말입니다.
"종교계가 자발적으로 온라인 예배법회미사로 전환해 주셨던 그 헌신을 다시 한 번 발휘하는 대승적 결단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연말모임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는 내일부터, 지하철은 금요일인 오는 27일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 횟수가 각각 20% 줄어듭니다. 

또 내일 0시부터 별도 공표가 있을 때까지 서울 전역에서는 1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가 금지됩니다.

이 밖에도 노래연습장과 PC방, 학원은 최근 확진자 발생이 많지 않지만, 대입 수능을 앞둔 상황을 고려해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어제보다 112명이 더 늘어 닷새 연속 세자릿수대 증가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시에서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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