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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24일 0시 2단계…호남권 1.5단계

기사승인 2020.11.22  1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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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난 광주와 전북, 전남 등 호남권에 대해서는 1.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모레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다음달 7일 밤 12시까지 2주 동안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이와 관련해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수도권의 상황에 대해 “급속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초과해 당분간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족, 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도권과 호남권의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됩니다.

우선 1.5단계에선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클럽-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의 이용인원이 시설 면적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지만 2단계에선 아예 영업이 중단됩니다.

노래방 역시 1.5단계에선 인원제한이지만, 2단계에선 밤 9시 이후 운영중단으로 조치가 강화됩니다.

또 카페의 경우 1.5단계에서는 테이블 간 거리두기를 하면 되지만, 2단계에선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도 2단계가 되면 밤 9시 이후로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등교 인원도 3분의 2에서 3분의 1로 줄어들지만, 다만 고등학교는 2단계에서도 3분의 2 기준이 적용됩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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