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붓다는 신나'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동구 (사)자비신행회 부설 빛고을 자연사찰음식체험관에서 열렸습니다.
(사)동련 광주지구가 주최하고 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이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자연아 사랑해' 를 주제로 가족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해 요리솜씨를 겨뤘습니다.
광주전남 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지구촌 사람들이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뤄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인 붓다상은 자연 식재료를 활용해 맛깔나는 유부피자만두와 감자국수 메뉴를 선보인 이지후 양 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입상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됐고 참가팀 전원에게 상장과 함께 기념품,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붓다는 신나' 요리 경연대회는 지난해 '지구를 살리는 사찰요리'를 주제로 첫 행사가 열려 아홉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김종범 기자 kgb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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