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 이틀째인 오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이어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 김기남 삼성부회장 등이 빈소에 도착했으며,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권오현 삼성고문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여권과 정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박병석 국회의장 등이 조문했고,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황교안 전 대표,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방문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김승현 한화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발걸음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유일한 여동생인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은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딸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분 총괄사장과 조문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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