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늘 오전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6년 5개월 간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1942년생인 고인은 아버지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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