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숫자가 10만명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보건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CNN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환자 수에서 쉽게 여섯 자리 숫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통상 신규 환자가 발생한 뒤 2∼3주의 시차를 두고 사망자도 증가한다는 점을 들며 "앞으로 3∼4주 뒤면 사망자도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 보건 전문가들은 여름철의 재확산에 이은 이번 3차 확산을 소규모 모임이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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