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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새 통리원장 선출 ‘연기’...인의회 복수추천 결론 못내

기사승인 2020.10.23  19: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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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한불교 진각종이 제31대 통리원장 선출을 위한 인의회와 종의회를 동시에 열었지만 장시간 논의 끝에 새 통리원장을 선출 하지 못했습니다.

종단 원로기구인 인의회가 통리원장 후보를 복수 추천 했지만, 입법기구인 종의회가 결론을 내리지 못해 선출이 미뤄졌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진각종의 새 통리원장 선출이 연기 됐습니다.

424회 정기종의회가 재적의원 36명 전원참석으로 성원됐지만, 31대 통리원장 선거가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지 못해 차기 종의회로 미뤄졌습니다.

역대 통리원장 선거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에 앞서 종단 원로기구인 인의회는 교육원장 덕정정사와 종의회 의원 도진정사를 복수추천 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선거는 과거 종의회 직선제였지만, 지난번 선거부터 복수추천제도가 도입됐습니다.

[효원 정사 /진각종 종의회 의장]

31대 통리원장 선거가 오늘 가장 큰 중요한 안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 시피 통리원장 관한 선출법이 따로 없습니다. 독립 된 법이 따로 없기 때문에 종의회법으로 쭉 해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쭉 종의회에서 통리원장을 선출 해 왔기 때문에 그런데 종의회에서 직선제로 해 왔을때는 상관이 없는데 두 번째로 종의회에서 선출을 하되 간선제로 바뀌었습니다.”

현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종의회에서 지난 4년 임기의 공과 중에서 과는 종회의원들의 아량으로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종교계, 특히 종단적으로 매우 어렵고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지혜 있고 능력 있는 새 통리원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임기 내 선출이 미뤄지면서 관련 발언은 빛이 바랬습니다.

[회성 정사/ 진각종 30대 통리원장]

앞으로 종교계나 진각종의 입장에서는 환경이나 여건 모든 부분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지혜 있고 능력 있는 분이 지도자가 돼서 우리 종단을 잘 이끌어가는 그런 분이 선출되기를 제가 다시 한 번 기도하겠습니다. 4년 동안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0대 통리원장의 임기는 이번 달로 끝나지만, 종의회 의안 접수는 14일 전에 이뤄져야 하기에, 차기 선거일은 다음달 9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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