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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후 최소 36명 숨져...보건당국, 전문가 회의

기사승인 2020.10.23  17: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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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어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사망자가 36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기준 발표와 비교해 사망자는 9명 증가했고, 중증 신고 뒤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간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참고자료를 통해 “백신 예방접종과 사망간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 통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6일 숨진채 발견돼 독감백신 접종후 첫 사망자로 기록됐던 인천지역 17세 고교생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질병청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독감 백신 접종 중단을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향후 전체 국가 예방접종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접종 유보 여부를 결정하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21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발표 이후에도 사망 사례가 잇따라 접수되자, 질병청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오늘 다시 개최했습니다.

당국이 백신과 사망사례의 연관성과 접종사업 유지 여부 등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신두식입니다.

신두식 기자 shinds@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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