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인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광복군동지회는 어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한국독립군 3대 대첩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3대 독립전쟁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김영관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깊이 간직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관 /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
"독립군 선열들의 살신성인 정신은 오늘의 우리가 소중히 간직하고 계승해야 할 귀중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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