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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91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엿새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세자릿수에 가까운 두자릿수 증가 규모를 보인데다, 고령자 등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 등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한 국면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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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91명 늘어나 누적으로 2만5천4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엿새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어제 58명보다 33명 늘어나면서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57명, 해외유입은 34명이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통계에서 41명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하루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었습니다.
또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어제 정오 기준으로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 사례의 경우 7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0명입니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을 고리로 10명이 감염되는 등 집단발병 사례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 17명에 비해 배로 늘었습니다.
재활병원이나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는데다, 지인.가족모임을 고리로한 새로운 산발 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신두식 기자 shind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