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자비순례단 13일째 '난 코스' 문경새재 넘어…중원의 땅 충북 충주 안착

기사승인 2020.10.18  16:25:02

공유
default_news_ad1

 

 

< 앵커 >

지난 7일 대구에서 출발한 자비순례단이 경상도에서 대한민국 중원인 충청도로 넘어왔습니다.

순례단은 이번 일정 중 가장 난 코스인 문경새재 고갯길을 거뜬히 극복하는 원력을 발휘했습니다.

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청량한 새소리와 붉게 물들고 있는 단풍, 익어가는 가을 향기 속 자비순례단의 여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일 순례단이 마주한 '문경새재 고갯길'.

구불구불하고 경사마저 가팔라 건강한 성인 남성에게도 쉽지 않은 산악 코스입니다.

해발 548m의 이화령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약 6㎞의 산길을 올라야만 합니다.

누적된 피로와 잇단 부상 속 마주한 이번 순례 일정 중 가장 긴 오르막길 구간입니다.

▶[인터뷰] 우봉 스님 / 중앙종회의원(서울 호압사 주지)

["일단은 경상도 지역을 벗어나서 충청도권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나름대로 우리가 열심히 했었다라는..."]

하지만 우려와 달리 순례단은 지친 기색 없이, 오히려 발걸음을 재촉하며 이화령에 다다랐습니다.

그렇게 마주한 이화령에서 대구 동화사 회주 의현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은 박수와 함성으로 순례단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전진원 / 동화사 대구불교대학 60기 야간반 회장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스님들이 마음을 내어서 정말로 험난한 길을 가는데 이번 계기로 어려운 우리나라가 국난극복이 완료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화령 관문 앞에 도착한 순례단을 비롯한 사부대중은 인도 만행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집전 아래 국난극복 기원 축원을 진행했습니다.

▶[스탠딩]
["순례단은 경북 문경새재를 지나 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의 땅을 밟게 됐습니다."]

이로써 순례단은 이제 경상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국토의 중심, '중원(中原)의 땅', 충북 충주에 발을 디뎠습니다.

순례단이 충청도에 도착했다는 것은 긴 여정의 절반이 지났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선광 스님 / 중앙종회의원(하남 성불사 주지)

["저희들이 이제 반환점을 넘어서 회향지로 가고 있습니다. 사부대중이 함께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비순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도 가볍고 몸도 가볍습니다."]

▶[인터뷰] 이원욱 / 국회 정각회장(18일 순례 일일참가)

["불교중흥 국난극복 자비순례단. 500여 km나 되는 대장정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도 국회 정각회장으로서 미력이나마 함께하면서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스님들께서 국민들의 코로나19 걱정을 담아서 수행을 하시는 것을 보니까 국회도 조금더 열심히 더 분열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을 해야되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18일까지 순례단이 걸은 누적 이동거리는 323㎞.

순례단은 19일 전날보다 10㎞ 더 늘어난 35㎞를 이동하는 등 만행결사의 뜻을 이어갑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연현철 기자 actornews@naver.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4
ad36

BBS 취재수첩

BBS 칼럼

1 2
item35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

1 2
item58

BBS 기획/단독

1 2
item36

BBS 불교뉴스

1 2
item42
default_side_ad3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