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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김봉현 게이트로 비화되나

기사승인 2020.10.17  12: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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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무차별 폭로가 '권력형 비리 의혹' 이나, '부패스캔들 게이트(gate)'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봉현 전회장은 1주일 전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정부 여당을 향해 폭로한데 이어 이번엔 검찰과 야당을 겨냥한 폭탄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술 접대'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고, 법무부는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회장이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몰려 중형 선고가 불가피해지자,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고자 의혹 제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어제(9/16)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A4용지 5장 분량의 '옥중 입장문'에서 검찰이 정권에 타격을 주고 윤석열 총장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수사를 벌인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검거된 이후 전관 출신 A변호사가 첫 접견 때부터 "라임 사건에 윤 총장의 운명이 걸려 있다"면서 "당신이 살려면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좋지만, 강기정 (정무)수석 정도는 잡으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에)협조하면 직접 윤 총장에게 보고해 보석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준다는 약속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미 원하는 결론을 내려놓고 특정 방향으로 진술을 유도하는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5월 청와대 행정관 뇌물공여와 관련된 첫 검찰 조사 때부터 담당 검사가 나는 '인정만 하면 된다'며 수사 책임자가 원하는 대로 진술 내용을 수정하고 내게 인정하도록 하는 식이었다"고 했다.

이어 야당 유력 정치인 등을 상대로도 로비했다고 검찰에 밝혔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과 변호사에게 수억 원을 제공하고 라임 펀드 관련 청탁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나, 김봉현 전 회장의 폭로에 대해 정치권 인사들은 라임 관련 의혹이나 그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도 술 접대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한 감찰에 즉각 착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법무부는 현직 검사와 전·현직 수사관 등의 향응 접대와 금품수수 의혹과 함께 접대받은 검사가 해당 사건의 수사 책임자로 참여해 수사를 은폐했다는 의혹 등의 조사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회유와 협박 등 위법한 방식의 수사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감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선 김 전 회장의 돌발적인 폭로에 의구심을 보였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 8일 법정에서 "강기정 전 수석에게 5천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발언했다가 이번에는 검찰과 야당 의원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기 때문입니다. 

즉, 무차별 폭로 배경에는 검찰 수사의 동력을 약화하고 주의를 분산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야당이 라임 사태에 연일 특검 등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여당이 야당에 반격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한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 강도를 줄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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