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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 칼럼] 포스트 코로나,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기사승인 2020.10.12  1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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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방역으로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방역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협조 덕이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미국도 사망자가 21만 명이 넘었다. 심지어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불리우는 트럼프 대통령도 비켜가지 않았다.

최고의 보안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는 대통령도 감염되는 게 현실이다. 그야말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관건이다.

문제는 코로나가 언제 끝나느냐다. 방역전문가나 학자들은 끝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다른 바이러스가 위협 한다는 것이다.

지구촌이 이런 상황을 맞으면서 우리의 일상이 변하고 있다. 전 세계가 마찬가지다.

세계미래보고서라는 책을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다.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온다고 진단하고 있다.

가장 먼저 우리 일상에서 악수가 사라졌다. 손을 맞잡고 흔들어 대던 것에서 이제는 주먹을 쥐고 서로 살짝 맞대는 수준이다.

유럽 사람들 포옹하는 것도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악수할거라는 기대는 접어 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다음으로 회식 문화가 사라진다.

회식은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라고 한다. 가까이 앉아서 떠들고 마시고 먹고 건배하는 왁자한 문화는 사라진다는 것이다.

또 그동안 환경보호나 아끼는 문화의 일부인 재활용품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나게 된다고 본다. 특히 재사용은 거의 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거리에서 나눠주던 샘플도 받지 않는 세상이 오고 있다. 거기에 무슨 바이러스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길거리 광고 전단지도 마찬가지다.

출장이나 여행도 사라진 세상을 살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호텔업도 자연히 사양산업이 되고 항공사도 이제는 11항공사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여행사도, 관광청도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AI가 맞춤으로 여행을 안내하는 날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문화라고도 할 수 있는 전통장례문화도 변하게 된다.

지인이 돌아가시면 큰 장례식장에 많은 이들이 모여 애도하고 장례가 끝날 때까지 위로하던 문화에서 앞으로는 가족친지만 모여 애도하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결혼산업도 추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신의 핸드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파악해 AI가 맞춤 중매를 하는 세상이 온다. 이미 AI데이트 코치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중매를 시작했다. 결혼 중매산업은 그동안 성황리에 사업을 진행했으나 이제는 이 역시 사양산업이 된다고 본다.

또 거대한 콘서트가 사라지고 랜선공연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지난 추석 특집으로 가수 나훈아 콘서트도 전세계를 연결하는 랜선 공연을 가졌다. 당사자인 나훈아씨가 뭐가 번쩍번쩍하면서 참 이상한 공연을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공연이 앞으로는 대세를 이루게 될 것이다.

식당도 사양산업이 된다고 미래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식당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지만 이제는 식당으로 가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밥먹고 술마시고 23차 가는 문화가 바뀐다고 본다. 뉴욕의 경우 코로나로 문을 닫은 식당 중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문을 열겠느냐고 물었더니 대다수는 다시 문을 열지 않겠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임대료도 비싸고 힘들었는데 이런 기회에 아예 문을 닫겠다는 대답이 많았다고 한다. 앞으로는 식당과 함께 요리사 조리사들도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심가게 백화점 마트도 문을 닫는 시대가 온다고 미래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앞으로는 핸드폰으로 주문하고 현관까지 배송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진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가는 것을 공포로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대형 백화점 등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인터넷 쇼핑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양산업이라기 보다는 변형된 쇼핑문화를 주도할 가능성은 높다.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많겠지만 사실 이런 변화는 이미 왔고, 현실 속에 있다.

예전에는 사무실에 전화기 팩스 계산기 사전 옥편 등등이 있었지만 지금 이미 노트북과 핸드폰만으로 일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이런 변화가 2025~30년 사이에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라는 돌발변수로 인해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대비해서 빨리 적응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연구해야한다.

양봉모 기자 yangbbs@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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