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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D-1...귀성길 정체 시작...달라진 귀성 풍경

기사승인 2020.09.29  1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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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는 첫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오후들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한산한 모습을 보여 예년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19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늘면서 고속도로 정체는 불가피해보입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귀성 행렬, 최선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터 >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후 들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 고향을 내려가는 귀성객들이 많아지면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구간, 신갈분기점에서 수원 구간 등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의 교통량은 479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30분’, 광주 ‘5시간 40분’, 목포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고소도로 정체는 오늘밤 10시를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휴 첫날인 내일도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어든 2천750여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예년같으면 발 디딜 틈 없이 붐벼야 할 서울역과 버스터미널은 오늘 눈에 띄게 이용객들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이동자제 권고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향방문을 포기한 시민들이 늘어난 탓으로 보입니다. 

반면, 김포공항은 고향방문 대신 제주도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단위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30만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는, 다음달 1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에 없던 강력한 방역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BBS뉴스 최선호입니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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