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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정치권의 달라진 귀성 인사...추석 밥상머리 민심 향배에 주목

기사승인 2020.09.29  16: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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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로 인해, 정치권의 명절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역으로 나가 귀성인사를 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추석민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시장을 찾아 자영업자를 격려한 반면, 국민의힘은 수해 현장을 방문하고 청와대 앞에서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박세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시장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시장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 리포터 >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정치권의 명절 하루 전날 표정도 달라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다만, 수행인원을 최소 규모로 축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추석 연휴 동안 이동 자제를 당부한 만큼 문 대통령 역시 관저에 머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역시 남대문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남대문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백신이 나와 안심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위로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를 방문해 추석 민심을 살폈습니다.

또한 북한의 어업지도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한 여론전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국민의힘 초선 비례대료 의원들은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사건 당시 문 대통령의 행적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닷새간의 명절 연휴를 앞 둔 정치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내며 추석 이후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BS 뉴스 박세라입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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