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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시험대...오늘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

기사승인 2020.09.28  09: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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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그간 전국적으로 실시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각종 집합과 모임, 행사가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추석 맞이 마을잔치와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도 이 인원을 넘으면 진행할 수 없습니다.

또 명절에 인기가 높은 씨름을 포함한 프로야구, 축구 등 모든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조처는 지역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수도권에서는 11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2주간 계속 이어집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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