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불모산 성주사가 26일 경내 설법전 일원에서 '2020년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체험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여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열린 인문학체험은 전통산사의 문화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인서트/김유나/(사)한국문화예술조형연구소 소장]
인문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예술적 상상력, 문학적 상상력을 붙여야 온전한 상상력이 된다고 그랬잖아요. 부처님에 대해서 잠깐 인문학적으로 확인을 한번 해볼께요. 우리 부처님이 대개 많으시잖아요,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유일신 개념은 아니잖아요, 우리 불교는. 어떤 부처님일까요. 한번 맞춰보는 거에요, 퀴즈로.
또한, 국가문화재 보물인 '창원 성주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경내 문화재를 직접 보고 스케치를 해 자신만의 아크릴등을 제작했습니다.
성주사는 이날 4번째 마지막 인문학체험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매달 한차례씩 인문학강좌와 인문학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열었습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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