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오늘 울산공장 등 3곳에서 화상 회의로 열린 1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임금 동결을 결정한 건 지난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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