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대종사이자 포교원장을 역임한 무진장 스님의 열반 7주기 추모다례재가 오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반야사 대웅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제주 반야사는 그동안 법사를 초청해 무진장 스님의 다례재를 열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간소하게 다례재를 진행했습니다.
대신 무진장스님의 육성 법문을 듣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 현파스님/ 반야사 주지, 무진장스님 상좌 ]
“오랜만에 큰스님의 육성법문을 들으니 생전에 당당하고 힘찬 모습이 눈에 선하고”
다례재에는 무주선원의 본연스님과 BBS제주불교방송 윤두호 사장, 무진장스님과 연이 있는 불자들, 반야사 신도 등이 참석해 스님의 뜻을 기렸습니다.
안지예 기자 ahnji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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