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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노인복지관, 한가위 명절 앞두고 선물 나눔

기사승인 2020.09.15  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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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 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과 복지관 직원들은 오늘 송편 등 명절 음식과 식용유,쌀 등이 담긴 한가위 선물 세트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 170명에게 전달했습니다.

정관스님과 복지관 직원들은 이를 위해 복지관에서 깻잎전을 부치고 동그랑땡 등을 직접 만들어 일일이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정관스님/서울 종로노인복지관장

[저희 직원들이 손수 전이라든가 이런 것을 만들어서 어르신들에게 키트를 전달하게 됐습니다. 이것 드시고 힘들지만 힘내시고 코로나19를 잘 견디어서 종로노인복지관 문 열 때 오셔서 환한 얼굴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하루 하루 힘들게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은 복지관의 정성 가득한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정기웅 할아버지는 “관장 스님과 직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빨리 코로나19가 해소돼 복지관에 나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은 해마다 명절마다 직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 가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하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복지관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며 휴관 상태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종로노인복지관은 오는 24일까지 추석맞이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복지관 유튜브 구독 인증 사진을 복지관 카카오채널로 발송하거나 유튜브 이벤트 영상에 한가위 인사 댓글을 단 참가자 가운데 30명을 선정한 뒤, 24일 복지관 정문에서 당첨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불교계가 전하는 따뜻한 자비의 손길이 코로나19로 더욱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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