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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초강세에도 엔화대출 급증

기사승인 2008.10.27  0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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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있지만
앞으로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로
엔화 대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국민,신한,우리,
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 5곳의 엔화 대출 잔액은
지난 23일 현재 9천289억 엔으로
지난달 말보다 158억 엔이 늘어났습니다.

이들 은행의 엔화 대출은 지난 6월 말 이후
석 달간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달 소폭 줄어들었지만
이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엔화 대출이 증가한 것은 이달 들어 급등한 엔화 환율이
떨어질 경우 환차익을 기대한 신규 대출 수요와
엔화 대출이 원화 대출보다 금리가 낮다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경윤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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