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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7월 취업자 5개월 연속 감소

기사승인 2020.08.12  1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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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의 여파로 고용시장이 위축되며 지난달 취업자가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기준으로 실업자는 1999년 이후 최다였고, 실업률은 2000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통계청이 오늘 내놓은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7백10만 6천명으로 1년전에 비해 27만 7천명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 19만 5천명 감소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지난 2009년 1월부터 8월까지의 8개월 연속 이후 11년만에 최장기간 연속 감소였습니다.

다만 감소폭은 지난 5월 39만 2천명과 6월 35만 2천명에 비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1년전에 비해 숙박.음식점은 22만 5천명 줄었고, 도.소매업 12만 7천명, 교육서비스 8만9천명 감소 등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과 모임 등이 줄고, 관광객 유입이 감소하면서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16만 천명 늘었고, 운수.창고업은 5만8천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가 줄면서 15세 이상 고용률은 60.5%로 1년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업자는 1년전보다 4만 천명 늘어난 113만 8천명으로 지난 1999년 7월 이후 최다였습니다.

실업률은 0.1%포인트 오른 4.0%로, 7월 기준으로는 지난 2000년 4%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신두식 기자 shinds@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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